Lake District...
The Other Side 2009/04/01 17:38




인적도 드문 호수지방 개울가에서 잡지 읽는 노인..
차가 고장나 위치를 알리려고 지도를 보는 런던 여인...
급한 것도 당황스런 표정도 별로 없다...
핸드폰신호가 나오는 데까지 태워달라는 부탁하고
먼 곳서 온 또다른 여행자는 잠깐의 동행을 한다..
삶의 허망함과 싸워왔던 이들은
주어진 하루하루들을 잡지 않고 지켜 볼 뿐이다..
이 산에서 저 산으로
저 산에서 이 산으로 옮겨가는 여행자들..
어딘지 모를 하루의 종착지를 향해 걷고 걷는 사람들..
여행자들의 모습들은 언제 만나도 편안하다.......
공간과 시간들은 연기처럼 반짝 손짓하곤 산너머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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