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Saltern 2006/11/05 12:56하늘을 보니...오랜만에 보는 푸르름...
늦가을 아싸한 바람에
문득 많은 필부들이 느꼈던
그 청량함을 역시 느끼다...
Beyond description!
도심의 빌딩조차 꽃단장을 하고
하늘을 향해 구애하는 듯...
하지만...그 다음..문득....
스스로에 대해 초라함을 느끼다...
작은 실수들....
지나간 시간들을 홀대한 것에 대한 대한 자괴감..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 두려운 사실 중 하나는
나이가 들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지고
사람을 알수록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더 많이
쉽게 눈에 들어온다는 것...
가장 두려운 것은 역시 나다...
가장 잘 알면서도 가장 모르는 상대는 바로 나다.....
단순한 쪽에 속하는 담배도 술,
절제해야한다면서도 못하고
습관의 안이함에 주저 앉게 하는 제일원인도
바로 '자신'이다...
그러니
어찌 남을 쉬이 탓하고 비난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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