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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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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2100318

6.25발발 60주년, 며칠 둘러 본 DMZ에서는 긴장감보다는
멋지게 보전된 자연이 눈에 더 들어왔다.
언뜻 우리나라 지형같지 않다.
겨우내 움츠렸던 싹들이 이제 대지를 비집고
온 산천을 봄꽃으로 흐드러지게 필 즈음..
뒤이어 들어온 서해 천안호 침몰사고 비보......
하나하나가 참 소중한 존재들인데........
아무리 좋은 의미를 부여해도
이제사 무슨 소용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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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

휴일 마지막...

알고보니 개천절이 어제였어...

추석명절과 같았어....

(내년은 추석 연휴가 일주일이라니..그래도 세상은 공평해^^)

왜 그리 아침부터 찌부정했는지..

명절 후 증후군이었나?(그런 말 있나?)

오늘따라 크게 보이는 사건 사고들...
아니...실제 어마어마한 참사들이다..

*인도네시아 산사태로 몇 개 마을 통째로 땅에 묻혀..
--4천여 명의 목숨이 생매장처럼..아찔하다

*사모아,쓰나미로 전염병 창궐........
--영화이야기만은 아냐..

*캘리포니아 동부 지진 계속돼...
--지구의 종말???

*청주 아파트서 신병 비관 70대 남자 추락사.......

*추석날엔 통영서 79세 노인 추락사!
--평소 외로워 했다는데...

*의정부 아파트에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것도 두 달 전에 돌아가셨는데 추석 마지막날에서야 발견했다
--할 말이 없다..

*인천 월미도에선 30대 여성이 투신에 의식불명이고.
-- .................

*남해고속도로,부산방향 고속도로 정체....
--서울쪽은 상대적 평온,고향가는 사람이 적었지

*강남 30평 아파트 마련하는 데 56년 걸린다......
--나도 은행빚,회사빚 갚을 날이 멀었어

*남한땅으로 탈출한 북한 주민들...
--남북화해무드라며 얼굴도 안보여줘..

*골프장서 여성 캐디 손님 골프채에 맞아 실명......
 가해자는 감감무소식...
--나븐 넘!!!!

*태풍 파르마 필리핀 강타....
--천재지변은 신의 노여움??? 아닌데..운명?

*평양간 원자바오,김정일이 공항까지 가서 영접이라....
--짝짜궁....동병상련? 가재는 게편!

*음주실수 등으로 화제된 일본 나카가와 전 재무상 돌연 사망..
--자살???? 왕따의 비극적 말로?
  세계인이 비웃었고 나도 웃었는데..후회막심@@@

*인도 막바지 몬순폭우 227명 사망...
--흠~

이탈리아 시칠리섬 폭우로 산사태 사망자 최소 50명...
--또...

*서울 **여대 금연성공하면 장학금!!!!!  
--허걱!!! 나도 패치했는데...힘들어@@

개인의 슬픔..나라의 불행..인류의 비극!!!

어찌할 수 없는 극단적 한계상황들!

....................................

....................................

오늘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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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분 전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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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로 줄이 있었고..앞으로도 10여명이 있어
곧 내 차례가 돌아온다....
어느 침대같은 곳에 누워 제법 편안한 임종을 맞는 의식.
처음엔 제법 담담함과 호기심으로 지켜봤지만
10여분 후면 세상과 마지막이 된다는 생각에
가위눌림보다 더한 공포와
서글픔이 한데  몰려든다...
이별하는 과정보다 이별 자체에서 오는 공포...
지나간 시간들이 순식간에 스쳐간다..
뭔지는 모르지만..
대열에서 이탈하려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절대 거부해서도 달아날 수도 없는 숙연한 자리다.
꼭 받아들여야만 하는 공포의 의식이었다...
아니 당연히...
그 어느 누구도 저항하지 않고 장승처럼 순서를 기다린다...
오로지 한 사람만 몸부림친다..

'난 할 일이 있어....좋은 일,착한 일이 아니라...
풀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이토록 비참하게 세상과
이별할 수는 없다'며
울부짖는다...
그것은 부끄러움이었다...
참담함이었다..


그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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