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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그리신 작가선생님을 찾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에 탄 채 웃고 있고,

그 아래 부시 전대통령은 성조기를 몸에 두른 반라의 모습입니다.  

 제 책상 옆에 몇 년째 별 생각없이 놓고 있었지만,

대통령 서거 후 볼 때마다 느낌이 오만가지입니다.

인물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상징적인 형태가  디테일에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미술에 조예있는 한 선배는 매우 빼어나게 잘 그린 그림이라고 평가합니다.

문제는 이 그림을 그린 작가님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러 분을 거쳐 제게 선물한다며 들어왔는데

작가의 서명이나 추론할 수 있는 다른 근거가 없어서입니다.

오로지 액자의 뒤에 있는 컴퓨터 활자의 시하나인데

이 글 내용 또한 의미심장합니다.

분명 이 그림은 노대통령의 작고 이전 그려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에 탄 기품있는 자세가 아마도 대통령 취임직후가 아닐까

짐작할 뿐입니다.

매우 정밀한 인물 묘사입니다.
주변에선 이런 정도의 실력은 쉬이 이뤄지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이 작가선생님이 이 블로그를 보신다면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화풍과 비슷한 작가님을 아시거나 생각나시는 게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십시요.

부시의 모습이 괴상망측합니다. 성조기는 알겠는데 가슴의 빨강,파랑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말의 이마부분엔 한반도모양의 무늬가 그려졌습니다.

목부분에선 손이 하나 부시의 머리 위로 나와 달리의 그림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말의 다리부분입니다. 나무와 철스프링으로 연결돼 있는데 작가는 무엇을 의도하셨을까요?

참 기이한 부분입니다. 액자 뒷편에 접착 테이프로 이 글이붙여져 있습니다.

유일한 단서이기도 합니다.

'천년,이 작가 선생님의 필명인지

아니면 다른 이의 글을 여기에 붙였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면 대통령의 유고를 예견한 듯 합니다.

이 그림을 제가 보유한 지 몇 년이 됐습니다.

다시 말하면 대통령의 생전에 작성된 것입니다.

이 그림의 작가선생님이 궁금해지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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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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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토의 자존심 독도(獨島.천연기념물 제336호)의 섬 위로
수많은 별들이 밤과 새벽하늘을 가로지르고,
동도너머 동해 수평선에서 태양이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
독도경비대가 365일 지키고 있는 동도의 정상에는 대형 등대가 사방을 비추고
수평선쪽에는 오징어잡이 배들이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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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본으로부터 강제병합된 지 100년, 6.25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해.
험난하고 영광스러운 조국의 세월들을 긴 시간동안 묵묵히, 의연하게 지켜 온
해와 별과 독도처럼, 조화와 절제 속에
미래로,세계로 뻗어나가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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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캐논 EOS 1-D Mark3)로 테스트를 위해 촬영한 이미지.
아직까지 디카의 CCD는 태양광같은 극단값에서는 많은 한계가 있다.
필름카메라가 아직까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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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분터 부터 새벽 2시까지 1시간씩 별의 궤적을 촬영 후,
그 이후에는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까지 별과 해의 궤적을 다중촬영했다.
캐논 EOS-1,후지 ISO 100 필름을 썼다.
일출 직후부터는 짙은 검은 색 ND필터를 사용했다.
조리개는 별 촬영때 f11,일출 후는 f22값을 줬다.

사진작가 서성원님과 독도관리사무소 김상민님의 도움 없었더라면
거의 굶어 죽거나 동사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곳에 이르기까지 만났던 많은 분들...
포항을 거쳐....울릉도를 거쳐...
폭풍우 속에서..유성우가 떨어지는 겨울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목적지였던 독도에 이르는 총 16일 여정동안
잠시 찾아 온 나그네를
따뜻히 맞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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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앤디 워홀을 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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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내린 올 마지막 휴일...
워홀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다.
.................
예술가와 작품값..
' 현대 미술의 악동'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1965~)가
처음 포르말린에 동물시체를 담아....
세상을 경악케 한 이후
이것이 예술이라고 외친 이후.....
불과 10년도 채 안돼
그는 현대 최고의 작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대중문화의 복제성를 주제로
순수와 대중의 경계를 무너뜨린
앤디 워홀(Andy Warhol1928~1987) 역시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참 전 미술교과서 마지막 부분을 차지한 천재작가!
얼핏 보면 혼란스러운 사진들이 주류를 이루는
아라키라는 일본 사진작가의 작품도
 국내에서 제법 정평있는 미술관에서 전시되었었다.

심술부리는 시각으로 보자면 그들의 독특한 창의성과 지난한 노력,
인고의 시간들을 빼고 생각하면..
유명세의 상당한 부분이
결국은 '배짱Guts,Boldness,Audacity,Fortitude'과
그가 발붙이고 있는 시장(市場 Market)이 바탕이 아닐까?
그 중에서도 배짱이 더 우선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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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만난 그녀!

 
그녀를 처음 만난 건 1994년6월이었다.아마도 <고등어>출간즈음이리라.
다시 4년 뒤1998년 서울 아현동 골목에서 만났다.
소설 <봉순이 언니>의 배경이 아현동이었고 당시 나의 자취방이 있던 그 골목이었다.
그로부터 8년 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용산 CGV 영화관에서 다시 만났다.
그녀는 예전보다 훨씬 원숙함과 화사함이 배어있었다.


                                                                      Sep 25,2006
                                                                          1998 아현동에서
                                                                                          June 1,1994
김수환추기경이 작고하신 뒤...
다시 명동성당에서 일때문에 만나다..
훨씬 담백하고 세상을 보는 시선이 날이 없이
부드러웠다...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이렇게 변했으면 하고
바란다....그랬으면 하는 쪽으로 그녀는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무거운 시름도 함께 어깨에 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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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소설에 대한 극단의 평가들이 상충되지만
당대를 같이 고민하고자 했던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 여러권의  소설 뒤, '아주 가벼운 깃털하나'라는 에세이집을 2009년 만들었다...
미세한 부분에서 많은 부분에 교집합이 있음을 알고 적쟎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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