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시장..

Factory 2010/02/07 17:32
User inserted image
                  
수유시장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시장사람들에게 매일 책을 나눠주며 활기를 불어넣는 있는
시장문화활력소라는 활동가들을 찾았다.
User inserted image
직접 뵙진 않았으나
일러스트 작가 자정님의 유려하고도 코믹한 벽화들이
각 층 계단을 적막하지 않게 메우고 있다.
User inserted image

약간은 괴기스럽지만.그렇게 무섭지 않은
고민하는 요정들같다.
나무와 새싹들을 보면 힘들어도 꼭 해보자고
호소하는 듯하다.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설이 가까와졌어도 재래시장의 움직임은 예상보다 한산하다.
예전보다 시장이 정돈되고 산뜻해졌는데도 대형마트에 밀리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User inserted image
10여년을 훨씬 넘게 보아 온 주변 동료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싶어질 때
지금껏 나름 살아 온 것이,사람을 위해 썼던 노력과 시간들이
  아깝고 한심했다는 생각을 할 즈음
묵직한 발걸음으로 시장엘 들어갔다.
User inserted image
그동안 좀처럼 찾아가질 못했던 공간..
순박함과 억척스러움이 뒤섞인 곳..
꽃집 사장님도,수입품 가게 사장님도 다른 동네사람을
편안하게 맞아주었다.
시장문화활력소 분들도 약간의 낯선 시선말고는
시종 웃어주었다.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어딘가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땀흘리는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은 세상이 살 만하다고 믿는다.

User inserted image
                                                                                       0902100202
그들은 고민하는 것 같다.
이유(Raison?)있는 고민...
멋스럽게 ...

image
top

Trackback Address :: http://www.ufosun.com/trackback/505

  1. eimis 2010/02/08 09:48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월욜 아침부터,,,
    뭔가 따뜻해지고, 그리워지는 사진들 잘 구경하고 가요!!~~
    이번주도 화이팅!! ^^

    • UFO 2010/02/08 11:07 PERMALINKMODIFY/DELETE

      빨리 봄비라도 뿌렸으면 좋겠네요..
      다른 겨울보다 지긋지긋한 겨울입니다^^

  2. 김정수 2010/02/09 16:43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재떨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당시 내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보였던 광경...ㅋㅋ

    흔히 떠올리는 재래시장 같지 않네요. 생기 넘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종종 놀러올께요^^



    • UFO 2010/02/10 15:21 PERMALINKMODIFY/DELETE

      공사다망하신 선배님께서 친히
      납시시니 영광일 따름입니다^^
      봄비를 바랬는데 장맛비처럼 내리는데
      이를 어쩜 좋아^^

  3. 느티 2010/03/11 04:1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내가 아는 그 이훈구가 맞았구려.ㅋㅋ
    민재가 기억이 안난다면... 경상대학생회에 있던
    86 여자동료는 기억이 나는지요.
    그이가 바로 접니다.
    연락한번 하지요.
    넘 오랜만이라 말 놓기가 영 쉽지않네여.ㅋ

    • UFO 2010/03/15 09:11 PERMALINKMODIFY/DELETE

      아하..그때 우리 학교 상대 여학생 수가 전체 통틀어 당시 10명 조금 넘지 않았을까? 다른 단과대 사람들보다 더 맘고생이 많았을 듯^^학생회에 언더활동에 나름 고단한 시절..운동권선배들이 가만 놔두지도 않았고...언제나 포섭 1호??그런데 아직도 찌라시와 벽보가 있을까요? 이젠 페이스북에 블로그 트위터가 유행처럼 변했네요^^연락주시죠

Write a comment


당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Factory 2009/11/10 00:50

User inserted image

2007년 12월 허베이 스피릿호 기름 유출 사건으로 사상 최대의 아픔을 맛보아야 했던 충남 태안군 바다........어느덧 만 2년이 다가온 11월...130만여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답일까?
또다른 자원봉사자 1만7천여명의 손도장과 그림등이 충남 태안군 이원면과 원북면을 잇는 방조제를 가득 채웠다.
길이 2.9km,높이 7.2m의 이원방조를 가득 메운 세계 최대의 벽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과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보인다.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희망의 벽화,로 명명된 이 벽화를 보기 위해 한서대 비행교육원의 R44헬리콥터에 탑승했다.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자리잡은 한서대학교는 항공운항관련 학과 특성화로 유명하다. 태안에 위치한 비행교육원은 작은 공항으로 착각할 정도로 규모있다.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오른쪽이 헬리콥터 조종학과의 최연철교수님이고 왼쪽은 미국출신의 베테랑 조종사이며 비행교수를 맡고 있는 Maureen Work교수다. 이름이 아일랜드식이라고. 서해안 상공을 안내할 때 시종 친절한 웃음을 보였다.
한국땅이 그녀를 계속 붙잡으며 많은 후학들을 양성해주길 바란다.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안의 저녁 풍광은 흐린 가을날씨에도 운치있었다.

이 벽화는 현재 기네스북에 오른 홍콩의 코카콜라벽화 기록을 깨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할만하다. 사용된 페인트만도 18L짜리 1600여통이 사용됐다.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13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라.....
월드컵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저력....
아직은 세상을 살만하게 하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감사합니다....
당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관련동영상은
<embed src="http://eq.freechal.com/flvplayer.swf?do … d%3Dqt00" allowFullScreen=true width=500 height=42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


image
top

Trackback Address :: http://www.ufosun.com/trackback/471

  1. BlogIcon 김윤희 2009/11/11 10:2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멋진 사진 잘 보고갑니다...
    오늘도 바쁘게 뛰어다닐 기자님 화이팅~~~

    • UFO 2009/11/11 23:25 PERMALINKMODIFY/DELETE

      아..한서대..김샌님...
      부총장님,비행교육원장님,처장님...
      교수님들..모두 안부 꼬옥 부탁드립니다..
      전 섬에 가기 위해...
      **지역 왔지만...날씨가 여영~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