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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wharf,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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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2050311 Woodwharf,London
 

아직껏 어설픈 이 나이까지
계속해서 머리를 맴도는 화두!!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은 참...제법 거의 공평하다는 것이다.
있는 이들은 있는대로..없는 이들은 없는대로!
잘 한 것도 잘못한 것도
결국엔 업보로 다 돌아오는 것도 그렇다.





또 다른 충고들

        - 장 루슬로(프랑스 시인/영화감독) -

고통에 찬 달팽이를 보게 되거든 충고하려 들지 말라.

그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나올 것이다.

너의 충고는 그를 화나게 하거나 상처 입게 만들 것이다.


하늘의 선반 위로 제자리에 있지 않은 별을 보게 되거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라.

풀과 돌, 새와 바람, 그리고 대지 위의 모든 것들처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시계추에게 달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 말라.

너의 말이 그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의 문제들을 가지고

너의 개를 귀찮게 하지 말라.

그는 그만의 문제들을 가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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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겨울이 늦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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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겨울이 육지보다 늦게 찾아 온다고 한다.
그리고 길게 간다고...
..............................................................






무너지지 않는다


지상을 거니는 내 생의 발걸음이
가끔은 휘청거릴지라도
하늘을 우러러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어느 누구에게라도
쓸쓸한 삶의 뒤안길은 있는 법
살아가는 일이
이따금 실타래처럼 얽혀
많이 힘들고 괴로운 날에도
살아갈 이유는 남아 있다

맑은 날이나 흐린 날에도
높이 걸려 있는 하늘
사시사철 변함없이
참 의연한 모습의 산과 나무들

따습고 보드라운 햇살
포근한 달빛의 위로를 받으며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한
나도 무너지지 않는다

- 정연복 님, '무너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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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늦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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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el 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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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보도에 떨어진 어린 아이의 한 쪽 분홍양말..

오래 되지 않은 시간, 어둑한 이 지하보도를 황급히 지나갔을 아기엄마...

이 사람,저 사람에 치여...친정길을 재촉했을까?

밤늦도록 기다리는 남편에게 향했을까?

짙은 립스틱에 어깨를 늘어뜨리며 지나는 여인...

그대 역시 세상 무거움 다 짊어진 듯..하이..

터미널 지하상가는 다시 감옥같은 셔터문으로 가득하고.....

도시는 다시 지친 하루를 잠재우며..내일을 꿈꾼다..

먼발치 경비아저씨 그림자가 이 골목 저 골목을 서성이는데..

발 끝에 스치는 낙엽조차 먼 손님처럼 느껴지는 가을 밤...

몰아치는 초겨울 바람, 내 텅 빈 속 들킬까,

옷깃을 다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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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is a poet! 엄마는 가을시인!



시간은 흘러가는데 쓸 이야기는 안 떠오르고.... 가을엔 누구나 시인이 된다.한두개씩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9월2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동작문화원 주최로 열린 ‘주부 백일장’에 참여한 모녀의 모습. 가정일에 매진하던 엄마들이 시인이 되어 시상을 찿고있다.  볼펜을 손에 쥔 어린 딸의 표정(사진 위)이 엄마보다 더 진지해보인다.
Sep.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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