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City...Snow 눈 2

Saltern 2010/01/1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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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은 헐벗어도 눈과 같이 어울리면
봄여름이 부럽지 않을만큼 자태가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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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성함을 자랑했던 숲,
지금은 겉옷을 다 벗어버린 수줍은 여인네같기도 하고,
없이 살아도 지조지킨 옛 선비의 자존심같기도 하다.
눈안갯속에 묻힌 설경을 보는 동안만큼은
도시에서 안고 사는 잡상도 잠시 잊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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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토 중 하나가  '남에게 폐끼치지 마라'  인테
좋은 사람들에게 폐는 계속 끼칠 것 같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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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210010
"
마음안에 벽이 없는 인간은 마음 밖에서도 벽을 만들지 않는다"
--감성사전--중에서


가장 자연스러움이 가장 자유로운 것??
그렇다면 자연스러움에 대한 생각 자체가  부자유스러움?
가끔씩 뭔가 잘못되어 간다고 느낀다.
그냥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움직이고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계획도 없는 이를
앞으로 밀어댄다.
과연 앞으로 가는 것만이 답일까?
그냥 가만 있으면 안되는걸까?
타인의 기준이 아닌 당신이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교과서의 지침도 아닌 세상의 상식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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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일..일......

Uncategorized 2009/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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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811계동
여름비가 전국을 적신다.
매일...매일을
새롭게 살아도...
해야 할 일은 늘어간다...
둘을 해내면 셋이 늘어나고...
수많은 업데이트들...전화번호부들...
명함들...메일들...
MP3노래 넣어야 해..스크랩 풀칠해야해..
밀린 식사약속 챙겨야 해..
약속,약속들...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잘 살고 있는걸까?


거센 비 쉬이 그치지 않은 청계광장..
편의점 갔다가 광장의 중심에서 멈칫하다...
순식간에 비는 바지까지 몰아쳐..온통 적셨지만..
분명  그자리에 살아 숨쉬고 있었다..

신은 견딜 수 있을만큼 고통을
안겨준다는 것을 아직도 믿고 있다...
온 몸과 맘속 부속들이 뒤틀려도 아직은 견딜 수 있음을
스스로 또한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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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811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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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imis 2009/08/13 10:05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선배님!! 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

    매일...매일을 새롭게 살아도...
    해야 할 일은 늘어간다...둘을 해내면 셋이 늘어나고...(정말 그래요!! 맞아,,맞아,,)
    중략^^
    밀린 식사약속 챙겨야 해..약속,약속들...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약속,,,약속,,!! 약속들!!~~ ㅎㅎㅎ 정말 大공감!!
    저도 압도되서, 숨막혀요...!!! ㅋㅋㅋㅋㅋ

    이 글 읽고,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하고 생각되서 좀 안도했어요.

    저는 담주내내 휴가가요. 바다보러요...

    • UFO 2009/08/14 10:07 PERMALINKMODIFY/DELETE

      저보다 더 바쁘신 분이 오셨네^^
      메데타이를 제가 더 자주 갑니다...
      친구직장 옆이구 늦장가추진겸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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