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0분 전 저항..
Saltern 2009/03/04 10:41






내 뒤로 줄이 있었고..앞으로도 10여명이 있어
곧 내 차례가 돌아온다....
어느 침대같은 곳에 누워 제법 편안한 임종을 맞는 의식.
처음엔 제법 담담함과 호기심으로 지켜봤지만
10여분 후면 세상과 마지막이 된다는 생각에
가위눌림보다 더한 공포와
서글픔이 한데 몰려든다...
이별하는 과정보다 이별 자체에서 오는 공포...
지나간 시간들이 순식간에 스쳐간다..
뭔지는 모르지만..
대열에서 이탈하려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절대 거부해서도 달아날 수도 없는 숙연한 자리다.
꼭 받아들여야만 하는 공포의 의식이었다...
아니 당연히...
그 어느 누구도 저항하지 않고 장승처럼 순서를 기다린다...
오로지 한 사람만 몸부림친다..
'난 할 일이 있어....좋은 일,착한 일이 아니라...
풀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이토록 비참하게 세상과
이별할 수는 없다'며
울부짖는다...
그것은 부끄러움이었다...
참담함이었다..
그지없는...
곧 내 차례가 돌아온다....
어느 침대같은 곳에 누워 제법 편안한 임종을 맞는 의식.
처음엔 제법 담담함과 호기심으로 지켜봤지만
10여분 후면 세상과 마지막이 된다는 생각에
가위눌림보다 더한 공포와
서글픔이 한데 몰려든다...
이별하는 과정보다 이별 자체에서 오는 공포...
지나간 시간들이 순식간에 스쳐간다..
뭔지는 모르지만..
대열에서 이탈하려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절대 거부해서도 달아날 수도 없는 숙연한 자리다.
꼭 받아들여야만 하는 공포의 의식이었다...
아니 당연히...
그 어느 누구도 저항하지 않고 장승처럼 순서를 기다린다...
오로지 한 사람만 몸부림친다..
'난 할 일이 있어....좋은 일,착한 일이 아니라...
풀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이토록 비참하게 세상과
이별할 수는 없다'며
울부짖는다...
그것은 부끄러움이었다...
참담함이었다..
그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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