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캠프화이어,Camp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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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에 온 듯한 무안갯벌..
해변에서 어촌 어르신들이 만들어 준 대나무 캠프 파이어..
이런 불은 처음이다...
불길이 번지자 타다다닥 기관총소리처럼
연발 터지며 아우성이다...
마음 한켠에 불안함과 거추장스런 앙금들도
사라지는 듯 묘한 느낌이다...
즐겨 읽던 시 몇 줄을 시인처럼 던져본다...
<.................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속에 던져주었다.
......................>
곽재구의 <사평역(沙平驛)에서>
0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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