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rise

Tongyoung,Kyungnam Province,Korea
Dec.30,2005
사흘간 새벽잠을 희생했다...
통영 미륵산에서 한산섬을 향해...90분정도의 노출....
거제도를 지키고 있는 순수작가 서성원선생의 음덕이 있었다..
요즘은 거의 연락을 못하고 있지만....
사진에 미쳤다라고 말해도 좋은 그런 작가..
청순한 마음을 가진....도인의 반열에 가깝다...
미륵산에서 통영시가지를 보라.
붉은 기운이 시가지를 드리우는 일출,일몰때면 더더욱 좋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다.
실제 이태리 나폴리에 대한 기억은 그리 아름답지 않았다.
거대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항구도시지만
3대 미항중 하나라는 감흥은 오지 않았다.
곳곳에서 보이는 싸구려 물건파는 중국이민자들하며
무질서의 극치에 달하는 교통상황하며...
주차해 놓은 포드렌트카의 사이드미러가 부숴지는 바람에
수리하느라 하루를 더 견뎌해야만 했다.
차라리 주변 폼페이유적이나 카프리섬이 훨씬 아름다운 곳이다.
각설하고 미륵산에서 바라 본 통영시내, 주변 한산섬 일대와 남해를 바라보면
우리에게도 이런 아름다운 땅이 있었나 하는 놀람과 고마움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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